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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브랜드의 마지막 희망 "버질 아블로"

By Grant  /  Mar 3, 2018
Getty, Nike

Jordan Brand and Virgil Abloh

올해 가장 기대가 되는 어쩌면 "올해의 스니커"라는 타이틀을 차지할 에어조던 1 X 오프 화이트가 오늘 유럽에서 발매가 되었다. 왜? 도대체 왜? 최근 가장 "핫"한 스니커가 유럽에만 발매를 했을까? 조던브랜드의 이러한 움직임이 도대체 이해가 안된다. 스니커 문화 아니 스트릿 패션 문화가 가장 뜨거운 나라는 바로 미국일 것이다. 에어조던, 에어맥스, 슈프림 그리고 힙합 ; 이 모든 문화는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스트릿 문화의 시작인 뉴욕 그리고 그뒤를 바짝 쫓고 있는 LA, 아니 어쩌면 LA는 벌써 뉴욕을 넘어 섰을지도 모른다. 어찌됐든 미국의 스니커헤드들, 스트릿 매니아들은 버질 아블로 (Virgil Abloh)의 에어조던이 유럽에만 발매한것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 물론 국내를 비록해 일본, 홍콩, 많은 아시아 국가들 역시 스트릿, 스니커 역사가 자리잡기 시작했으므로 아시아 팬들 역시 이에 상당히 불만스러울 것이다. 물론 많은 유럽 온라인 스토어들은 응모를 진행해 판매를 했지만 이거 역시 구매에 성공 하기란 "하늘에 별따기" 였다.



조던 브랜드 입장에서 생각을 다시 해보자. 어떻게 보면 조던 브랜드의 이러한 전략은 에어조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높히려는 전략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지난 2016년, 2017년 조던 브랜드의 지루한 모델들은 아디다스가 조던 브랜드를 추월 (Jumped over Jumpman) 하게 내버려 두었다. 하지만 올해 정신 차린(?) 조던 브랜드는 NFL 수퍼볼 당일 저스틴 팀버레이크 (Justin Timberlake)와 나이키 수석 디자이너 팅커 햇필드 (Tinker Hatfield)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에어조던 3 모델을 소량 (기습) 발매하여 많은 스니커헤드들을 자극하기 시작하였고 NBA 올스타때는 올해 가장 기대가 되었던 모델인 에어조던 3 "블랙 씨멘트 (검회)" 모델과 에어조던 3 "Free Throw Line" 모델을 발매 하였다. 다행이도 블랙 씨멘트 모델은 많은 수량이 발매가 되어 구매하고자 하는 거의 모든 스니커헤드들이 구매를 하였다. (하지만 Free Throw Line의 수량은 블랙 씨멘트 모델에 비해 훨씬 적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주 에어조던 1 "브레드 토" 모델을 발매하여 미국내 사고가 날 정도로 시선을 끌었고 바로 다음주 발매될 태극기가 자수된 에어조던 3 "서울"로 다시한번 전세계 스니커헤드들을 자극하고 있다. 에어조던 3 "서울" 모델 역시 미국에는 발매가 안되고 국내에만 발매가 된다. 물론 이 모델이야 1988년에 처음 발매된 에어조던 3와 1988년에 올림픽을 계최한 서울과의 의미가 커 한국에서만 발매가 되는것이 불평할 일은 아니다. 실제로 이 모델을 구매하기 위해 비행기표를 구매하는 외국인들도 있을만큼 조던 브랜드의 전략은 통하기 시작하였다. 이제 조던 브랜드의 모델들의 가치는 조금씩 더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가치가 올라간다고 한들 다시 몇년전 가지고 있던 "명성"을 다시 가질 수 있을까? 현재 스니커헤드들의 평균 나이는 20대 초반이다. 그말은 10대들이 가장 많고 그다음은 20대 초반, 중반 (SNEAKERhouse 통계) 이라는 말이다. 이들은 "마이클 조던 (Michael Jordan)"의 현역시절을 경험해 본적이 없는 이들이다. 이들은 최근 가장 영향력이 있는 셀럽인 칸예 웨스트 (Kanye West), 버질 아블로, 제리 로렌조 (Jerry Lorenzo), 미고스 (Migos) 등을 "follow"하며 이들이 신는 신발을 갖고 싶어 한다. 그렇기에 칸예가 아디다스로 갈아탄 후 아디다스 매출이 몇배로 뜬것이고 그후 패럴 윌리엄스 (Pharrell Williams) 의 "휴먼 레이스 NMD" 모델이 아디다스에 힘을 몇배로 심어주었다. 최근 조던 브랜드의 대우(?)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랩퍼 드레이크 (Drake) 역시 조던 브랜드와 계약을 끊고 아디다스와 계약을 진행한다는 루머까지 돌고 있으니 조던 브랜드의 발등에 불똥이 떨어진 격이다. 그렇기에 조던 브랜드는 현재 나이키 많은 모델들을 마음대로 디자인 하고 있는 조던 브랜드의 마지막 희망인 버질 아블로에게 잘해야 한다.



버질 아블로는 디자이너 중 처음으로 에어조던 모델을 자기 멋대로 뜯어 부치고 거추장 스러운 케이블 타이 까지 신발끈에 단 디자이너 이고 그로 인헤 스니커, 스트릿 문화에 새로운 역사가 생겼다. 요즘 SNS 들을 둘러보면 값비싸고 구하기 힘든 의류와 스니커를 신고 인증을 해야 팔로워들이 많이 생긴다. SNS의 "팔로워", "좋아요" 이거야 말로 조던 브랜드가 집중적으로 타게팅 해야할 부분이 아닌가.

앞으로 조던 브랜드는 버질 아블로에게 어떠한 기회를 제공해 줄지, 아니 버질 아블로는 앞으로 조던 브랜드에게 어떠한 기회를 만들어줄지 올 한해 상당히 기대가 되며 부디 버질과 조던 브랜드의 관계에 불화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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